导演:奧田英朗
<공중그네>, <남쪽으로 튀어>, <면장 선거>의 작가 오쿠다 히데오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소설. 올림픽을 인질로 삼은 당돌한 주인공과 철저한 리얼리티, 세밀하게 짜여 있는 거대한 스케일의 스토리를 통해, 생생한 현장감, 긴장감, 흡인력은 물론,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나 인간에 대해 갖는 애정 어린 시선 등을 느낄 수 있다. 총 56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세 중심인물의 각기 다른 시선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용의자로 지목되는 구니오와 그의 대학 동기 다다시 그리고 열혈형사 마사오. 세 명의 주요 캐릭터를 이용해 조금씩 다른 관점으로 하나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여기에 작가는 또 하나의 트릭을 썼다. 과거와 현재 시점을 혼용한 것이다. 전 세계인의 눈과 귀가 집중되는...(展开全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