导演:伊藤潤二
전직 외교관 사토 마사루의 체험을 바탕으로 취조실에서 펼쳐진 특수부 엘리트 검사와의 싸움을 그린 만화. 2000년대 초 일본 내에서 일어났던 정치적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우국의 라스푸틴>은 작게는 검찰 조직에 반항하는 한 명의 외교관 이야기이지만, 크게는 일본이 4개 섬을 반환받기 위해 어떤 술수를 썼는지 알 수 있는 작품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독도를 사이에 두고 일본과 첨예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명백히 우리 땅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이런 논쟁을 벌일 수 있는 근거는 이 만화에서 보이는 것처럼 치밀한 밑그림을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정책을 펼치기 때문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이 작품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일본의 외교 정책이 어떻게 전개됐는지 살피고 ...(展开全部)